... ... ... 몰디브여행 | 세인트레지스 몰디브 선셋 맛집 Whale Bar 웨일바 (스노클링, 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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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몰디브 🇲🇻

몰디브여행 | 세인트레지스 몰디브 선셋 맛집 Whale Bar 웨일바 (스노클링, 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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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디브 여행 1일차

세인트레지스 웨일바

The Whale Bar at St. Regis Maldives

 


 

아침 9시반 즈음 몰디브에 수상비행기를 타고 도착해서 넋이 나간채로 리조트 구경을 하며 보냈다.
+ 세인트레지스 몰디브 숙소 구경은 여기에!

 

세인트레지스 몰디브 오버워터 빌라 스위트 후기 (St.Regis Maldives Overwater Villa)

본격 세인트레지스 몰디브 룸투어 ❤❤❤ 버틀러와 인사를 나누고 코코넛워터를 마시는 동안 우리짐은 이미 숙소로 가져다놓았다고 했다. 빌라로 이동을 할 때는 버기를 타고 이동했다. 6일간

haymm.tistory.com


에메랄드 바다에 안들어갈 수가 없어서 오자마자 바다에 들어가 스노클링부터 했다

 


장비는 체크인을 할 때 버틀러가 모두 준비해줬다. 발 사이즈는 체크인할 때 물어봤고 사이즈가 안 맞을 수도 있으니 각각 2개씩 들고와서 사이즈를 봐줬다.

스노클링 장비 대여는 무료이고, 숙소에는 구명조끼도 갖춰져있는데 맥주병인 나는 구명조끼 필수였음ㅎ
(수영복을 3개나 가져왔지만 구명조끼에 다 가려짐^^)


바다는 커녕 수영장에 안들어간지도 정말 오래되어서 구명조끼를 입고도 처음에는 잔뜩 쫄아서 들어갔다
수심이 깊지는 않았지만 최근 3년간 호캉스를 가도 수영장 이용은 안했기 때문에 물이 무서웠다.


그렇지만 적응은 금방되었고 매일매일, 정말 매일매일 하루에도 몇 번씩 바다에 들어가서 물고기를 보며 일주일을 보냈다.
아침에는 이쪽바다, 오후에는 저쪽바다 하면서 스팟도 옮겨다니고 물고기 구경에 늘 시간 가는 줄을 몰랐다



그리고 물놀이 후 빼먹을 수 없는 라면!

라면 한 사발을 한 짝꿍은 오는 길이 피곤했는지 거의 네 시간 가까이 낮잠을 잤다 ㅋㅋ
남편이 자는 동안 나는 커피도 내려먹고 영상편집도 하고 글도 쓰다보니 어느새 해질녘



웨일바에 선셋을 보러 가기 위해 자전거를 타고 나섰다

따릉이로 다져진 나의 자전거 실력,,,,ㅎ




다리 건너서 우회전 해주시면~ Alba 레스토랑을 지나 쩌~멀리 웨일바가!
모래사장이라 자전거가 잘 안굴러가기 때문에 요기에 주차를 하고 걸어가준다👣


입구부터 예쁜 웨일바!

웨일바 입구!



웨일바는 매일 저녁 6시에 오픈하는데 이 시간이 되면 리조트에 있던 사람들이 하나 둘 나타난다
리조트 자체에 투숙객이 많지는 않지만, 여섯시 정도 텅 비어있던 웨일바는 7시정도 되면 가득 차서 자리가 없을 정도!



우리는 데크 끝 쪽에 자리를 잡았다



몰디브에 온 첫 날이니 모히또를 안시킬 수가 없지~
모히또를 하나씩 시키고 핑거푸드도 하나 시켰다!

크 모히또에서 몰디브,,,,몰디브에서 모히또,,,,

모히또도 종류가 다른 2가지를 시켰는데 베리류가 들어간 모히또와 라임이 들어간 오리지널 모히또! 둘다 당연히 맛있었다><!!


센레 모든 레스토랑은 메뉴가 어마어마하게 많기 때은데 좌석 마다 있는 QR코드로 메뉴를 볼 수 있었고 메뉴는 그날그날 조금씩은 바뀌는 것 같았다. 그리고 웨일바를 포함해서 이곳의 모든 레스토랑에는 술 종류가 정말 다양했다
없는 거 빼고 다있습니다 느낌인데 인도 와인까지 있음...ㅋㅋ

요건 맛보라고 가져다 준 마티니. 이것도 맛이 괜찮았다!


그리고 저녁 7시 마다 샴페인 세이버링(Champagne Sabering) 이벤트가 있다.

검으로 샴페인병을 따는 일종의 퍼포먼스인데, 세인트레지스만의 독특한 이벤트로 다른 지역에 있는 세인트레지스에서도 이 퍼포먼스를 한다.

Sabering은 나폴레옹이 전쟁에서 돌아오는 날 했던 의식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전쟁에서 이겼든 졌든 이 의식을 꼭 치렀다고 한다. 이겼든 졌든 샴페인은 언제나 옳지 ㅎㅎ

“Champagne: in victory, one deserves it; in defeat, one needs it.”
- Napoleon


매일 밤마다 하는 이 퍼포먼스로 몰디브에 유리병 쓰레기가 쌓이는건 아닌가 걱정했지만 병의 목 부분에 줄을 매달아서 샴페인을 오픈해서 바다로 빠질 일은 없었다. 그리고 이렇게 오픈한 샴페인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함!




모히또를 마시며 망망대해 위로 노을이 붉게 물드는 걸 보고 있으니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양가 부모님들께 영상통화도 하고 노을 지는 모습은 타임랩스로도 담기도 했다.

사진에 담기도 어려운 너무 예쁜 노을


노을 사진을 찍다보니 앞에 앉아 있던 미국인 커플 뒷모습이 너무 그림 같이 나와서
오지랖을 떨며...'사진을 찍다보니 너네 사진이 넘 예쁘게 찍혔는데 에어드랍으로 줄까?' 했더니 넘 좋아하면서자기들이 찍은 노을사진까지 다 공유해쥼...ㅋㅋㅋㅋ❤



사진에 담을 수 조차 없지만 주변에 아무 것도 없는 이 아름다운 섬에 바다와 하늘만 끝없이 펼쳐져있었다
정말 하늘빛이 너무 아름다웠다ㅠㅠ!! 연보라색부터 노란색 하늘색 핑크색 모든 색깔이 다 담긴 파레트처럼...

말이 필요 없는~


해가 지고 보뮬리 하우스랑 다른 레스토랑들을 자전거로 둘러보며 룸으로 돌아왔다
돌아와서는 웰컴 프룻으로 줬던 과일과 샴페인을 들고 테라스에 나갔다~!



그리고 저녁이 되면 리조트 전체적으로 소등을 하고 간접조명만 켜놓기 때문에 우리 방의 불만 끄면 밤하늘에 쏟아지는 별들을 볼 수 있었다!

나의 오래된 아이폰으로는 도무지 담기지 않지만^_ㅠ


말그대로 정말 쏟아져서 나는 여기에서 하룻밤에도 별똥별을 세개나 보았다!
신혼여행은 무조건 몰디브여야만 하는 이유...🥺⭐

 

The Whale Bar · 몰디브 13080 Vommuli Island Dhaalu Atoll

★★★★★ · 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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