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몰디브여행 | 눈뜨니 몰디브네 (몰디브 세인트레지스 조식, Alba 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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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몰디브 🇲🇻

몰디브여행 | 눈뜨니 몰디브네 (몰디브 세인트레지스 조식, Alba 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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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디브 여행 2일차

눈뜨니 몰디브네

세인트레지스 Alba 레스토랑


 

아침이 밝았습니다 (마피아 게임 아니고요)

 

행복에 겨워 잠든 어제, 이게 꿈인건 아니겠지 하는 생각을 수없이 했지만

눈 떠보니 유리창을 너머 파노라마로 몰디브 바다가 펼쳐져있었다!😚

아침잠이 많은 나지만 시차 때문인지 여기서는 알람도 없이 7시면 눈이 떠졌다

매일 놀고 먹으며 걱정도 없으니 밤에 잠도 잘왔다 ㅎㅎ 역시 노는 게 최고야

 

 

Alba restaurant

 

Alba · 몰디브 13080 Vommuli Island Dhaalu Atoll

★★★★★ · 음식점

www.google.com

 

꿀잠을 자고 상쾌하게 일어나서는 자전거를 타고 Alba에 조식을 먹으러 갔다

Alba는 서쪽 해변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인데 아침에는 조식당으로 운영된다.

Alba Restaurant

 

쪽 좌석과 바깥쪽 좌석 모두 앉을 수 있어서 매일 번갈아가며 앉았는데 개인적으로는 안쪽이 조금 더 나은 것 같다

바깥도 좋지만 까마귀들이 가끔 기웃거리는 편이라ㅎ

아름다운 몰디브 날씨,,,실제로는 더 아름다움!

조식당에서도 좌석마다 놓여져있는 QR로 메뉴를 볼 수 있고, 메뉴와 음료를 서버에게 주문하면 가져다준다

안쪽에는 뷔페식으로 다양한 음식들이 또 준비되어 있어서 매일 아침 배터지게 먹었음

꿀만 해도 8종류가 있고, 잼 종류도 10가지는 있었던거 같다

내 짝꿍은 곰돌이푸처럼 여기있는 모든 종류의 꿀을 다 맛보았다;;;;

 

테이블에서 주문하는 메뉴 주문 개수는 정해져 있지 않았고, 메뉴의 종류는 거의 고정되어 있는 것 같았다

그래도 종류는 꽤 다양했기 때문에 머무는 동안 매일 다른 것들을 시켜보았다

 

일단 랍스터 에그베네딕트를 하나 시켰다

아침마다 나오는 메뉴들도 파인다이닝 수준...!!

 

(음식 스압주의)

 

Alba에서 먹었던 음식 사진들😋

버터는 역시 이즈니

 

Alba에서는 쥬스도 엄청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그 중에서도 첫 날 먹었던 ABC 주스가 넘 맛있어서 다음날 또 시켰더니

ABCCCCCCC주스가 되어가지구.. 그다음부터는 안시킴😂

프렌치토스트
캐비어 오믈렛
딤섬류도 다 맛있었다

여기 있는 동안은 알람 없이도 아침에 눈이 떠져서 요가를 하고 아침을 먹으러 가기도 했다 

아보카도 에그 베네딕트

 

 

 

그리고 Alba 레스토랑에서는 아침마다 샴페인을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여기 머무는 사람들은 다 아무 걱정 없이 놀고 먹을 사람들이니까 뭐 ㅎ 아침부터 다들 샴페인 한잔씩~

 

 

 

과일 코너에서 과일을 제공하기는 하지만 망고와 망고스틴의 경우 자리에서 요청하면 커팅해서 가져다준다.

메뉴판에도 없고 뷔페코너에도 없지만 주문하면 가져다줌...!

나는 다른 것보다 여기서 망고랑 망고스틴은 매일 두접시씩은 먹은듯 (후회없이 먹었다^-^)

 

 

아침을 먹고 있으니 버틀러 Rasheed에게 메시지가 왔다

 

매일매일 이렇게 일정을 짜서 보내주는데 보통 아침을 먹고 있을 때 보내주는 편이다.

이 일정은 모두 따르지 않아도 되고, 원하지 않는 일정이 있거나 다른 걸 하며 놀고 싶으면 미리 말해주면 된다

그외 필요한 게 있으면 언제든 왓츠앱으로 요청하면 됨!

 

세인트레지스 몰디브는 투숙객 마다 전담 버틀러가 있을 뿐 아니라 기본적으로 투숙객보다 직원 수가 훨씬 많았다.

그래서인지 어디에 가서 우리가 뭘 하고 있는지 직원들끼리 확인하고 공유하는 것 같았고, 필요한 것도 미리 말하지 않아도 챙겨주는 편이었음! 그러면서도 너무 과하거나 부담스럽지 않게 친절해서 너무 좋았음

 

 

아침을 먹고서는 소화 시킬 겸~ 스노클링 장비를 들고 동쪽 바다로 향했다

동쪽 해변은 처음 도착하자마자 우리를 맞아주었던 비행장이 있는 곳이다! 여기는 작은 물고기떼들이 많다

바다색 무엇💙

 

동쪽에서 한참 스노클링을 하다가 점심 쯤에는 서쪽 해변으로 향했다

서쪽 해변은 Alba와 Whale bar가 있는 해변으로 선베드도 있는 곳! 이 날 서쪽해변은 파도가 조금 더 높았다

그림 같다...

바다색은 어디든 다 맑고 에메랄드 빛이지만 바위나 산호가 있는 쪽으로 가면 물고기가 많았다Whale bar가 있는 방향으로 가보니 물고기가 또 잔뜩...!!

 

선베드에 자리를 잡으니 직원이 물수건이랑 물이랑 과일꼬치까지 가져다주었다~여기에서는 Crust & Craft 피자를 주문할 수 있는데 며칠 뒤에 여기서 인생피자를 맛보았음!!😊

 

 

 

바다에서 또 한 참을 놀다가 다시 숙소로 향하는 길~

아 다시봐도 너무 그림같구 말도 안되는 풍경ㅠㅠ❤ 몰디브에 가보니 정말 인생에 아쉬움이 없다고 해야하나...그런 느낌이었음

 

 

바다에서 실컷 입은 수영복은 손빨래를 해서 숙소 데크에 널어놓으면 금방 말랐다ㅎㅎ

덥지도 않고 습하지도 않고 딱 좋은 이 완벽한 날씨

 

방에 와서 뭐좀 먹구 또 점심 샴페인...

몰디브에서는 하루종일 술과 함께^^🥂 한참 이렇게 놀다 오면 지쳐서 3~4시 쯤에 낮잠도 자고 넷플릭스도 봤다. 여기서 나르코스를 봤던듯

 

 

뒹굴뒹굴 거리다가 저녁 즈음 되니까 또 배가 고파서

다시 Alba로 향했다. 레스토랑은 6~7개 정도 있지만 이날은 뭔가 이탈리안이 땡겼음 ㅎㅎ

 

야외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오늘은 또 다른 석양을 넋을 놓고 바라보았다

오늘의 노을빛이 또 어제와 달랐다

여기에 인도와인이 있길래 엥 인도도 와인이 있어? 하면서 와인도 한 병 시켰고

 

 

메뉴는 3가지 정도 주문했다. 참고로 우리는 하프보드를 신청하지 않아서 요건 다 별도 비용. 한 끼에 보통 30만원씩은 나옴;;;;ㅎ 매일 파인다이닝 가는 것..(실제로 모든 레스토랑이 파인다이닝)

음식은 진짜 모두 맛있었다!

짝꿍의 말로는 맛있어야만 하는 가격이기도 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뉴는 연어구이랑 치킨어쩌구랑.... 오쏘부코를 시켰다.오쏘부코는 이태리 음식인데 송아지 정강이 뼈로 만드는 요리다

Ossobuco
행복한 나♥

 

저녁을 맛있게 먹고 버기를 요청해서 숙소로 돌아왔는데...

돌아오니 Rasheed가 서프라이즈로 허니문 이벤트를😳 케이크와 꽃, 버블배스 그리고 손편지!

나뭇잎을 잘라서 우리이름까지 적어줌...♥

 

누구나 그렇겠지만 손편지 받는 걸 참 좋아하는데 여기 머무는 동안 손편지를 참 많이 받았다ㅎㅎ

정말 고마웠던 Rasheed 헤어질 때는 거의 눈물 나는 줄 알았음 ㅜㅜ

 

어제도 행복했지만 오늘도 역시 행복해

몰디브 2일차 오늘은 여기까지.

 

 

 

더 St. 레지스 몰디브 보뮬리 리조트 · Vommuli Island Dhaalu Atoll, 13080 몰디브

★★★★★ · 호텔

www.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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