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K FROM ANYWHERE
뚜벅이의 제주 워케이션
김포공항 롯데리아, 오피스제주, 제주152번 버스 시간표
제주로 향하는 퇴근 길, 재택근무를 하다가 다음 날부터 워케이션을 해보려고 제주도로 떠났다.
우리 회사는 재택근무가 Default라 타지에서 근무하겠다는 계획만 사전에 노티하고 바로 떠날 수 있었다
ENFP였지만 ISFJ로 'J'가 되어버린 나는 워케이션을 떠나기 전 30분 단위로 계획을 세웠고, 점심을 어디서 먹을지까지 계획했다..
원래 이 정도로 계획적이지 않지만 일을 하러 가기도 했고, 기간도 짧다보니 계획을 잘 세워서 다녀오고 싶었다.
물론 아래 계획은 당연히 100% 지켜지지는 않았지만!
일정대로 나는 4시반에 회의를 마치고 바로 김포공항으로 이동을 했다. 오랜만에 공항철도!
5월이었지만 이날 따라 날씨가 더웠다! 공항에서 뭐 먹을지까지 정해두었지만 너무 더워서..ㅋㅋㅋ
시원한 콜라나 먹으러 롯데리아에서 저녁을 먹으러 갔다. (롯데리아 짱 오랜만...)
그나저나 김포공항 청사에는 유난히 롯데 브랜드들이 많은 것 같다. 엔젤리너스, 롯데리아, 옆에 롯데몰까지 있구..
진~짜 오랜만에 추억의 불고기버거 세트를 시켜서 먹었는데 맛있지...오랜만에 먹으니까 맛있네
한참 전에 바이오등록까지 해두어서 신분증도 보여줄 필요 없이 초고속으로 체크인과 탑승수속을 마치고 들어왔다.퇴근은 찍었지만 슬랙이 몇개 날아와서 탑승 대기를 하는 동안 노트북을 키고 잠깐 일을 보다가 탑승을 했다.
그리고 역시나 10분 정도 탑승이 지연되었음~
이번에 타고갈 제주항공. 체크인을 빠르게해서 앞 자리를 사수했다..
노을이 질 때 즈음.. 7시가 조금 넘어 출발했고 도착할 때쯤 되니 캄캄해져있었다.
1년만에 오는 제주. 작년 이맘때쯤 퇴사하고 이직하는 텀에 가족들과 왔었는데 오늘은 혼자군~
뚜벅이로 온 나는 제주에 있는 동안 머물기로한 '오피스제주 사계점'으로 가기 위해 152번 버스를 공항에서 탔다.
하루에 10대 미만으로 운행하는 버스라고 하여, 버스 회사에 미리 전화해서 막차 시간도 미리 확인하였다.
2023.5월 기준으로 152번 버스의 제주국제공항 GATE4 막차 시간은 21:05
이렇게 생긴 빨간 버스를 타고 가면 사계까지 1시간 정도 소요되었다. 자리도 많은 편
도착했더니 아주 깜깜하고 아무것도 없고 고-요 그 자체의 사계.
걷다보니 밤에 살짝 무서웠는데 골목은 등도 안들어와서 큰 길로 가는 것을 추천..
그리고 도착한 오피스사계 제주! 도착하자마자 We support you라고 반겨주는 메시지 :)
(제도판이 있네 쌩뚱맞게..ㅎㅎ제도판 오랜만...)
나는 3층 트윈룸에 묵었는데 복층형으로 된 곳이었다!
위에 복층은 올라갈 일이 거의 없었지만 위에서 보면 요렇게 되어 있음!
공항에서 먹은 햄버거가 다 꺼져서 오자마자 육개장 컵라면 한사발에 맥주를 한잔하구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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