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여름과 어울리는 와인 도마네 고벨스버그 로제, Domane Gobelsburg Ros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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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여름과 어울리는 와인 도마네 고벨스버그 로제, Domane Gobelsburg Ros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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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에 대한 첫 글.

 

맛있다며 라벨 사진까지 찍어놓고도 시간이 지나면 참 기억이 안나는 것이 아쉽고 억울해서 쓰는 와인 기록.

이참에 와인에 대해 조금 알아보고 내가 좋아하는 맛을 기록해두려한다ㅡ다음에 또 먹기 위해

(*참고로 와인에 대한 전문지식 거의 없으므로..개취내용, 주관적 내용만 가볍게 담길 수 있습니다)

 

Domane Gobelsburg Rosé

최근 르메르디앙 클럽라운지에서 맛있게 마신 로제 와인. 날이 좀 더워져서인지 여름에 어울리는 느낌이 있는(? 무슨느낌이지..) 요 로제와인을 먹어보았는데, 맛있어서 몇 잔 더마셨다 ㅎㅎ

 

로제와인도 단맛부터 드라이한 와인 모두 있지만, 이 와인은 드라이한 편이다.

*스윗한 로제와인으로 유명한 와인은 화이트 진판델이 있음.

 

 

Domane Gobelsburg Rosé

· 생산자 : 슐로스 고벨스버그 Schloss Gobelsburg

· 생산지 : 오스트리아 Austria

· 품종 : 쯔바이겔트 Zweigelt

· 종류 : 로제

 

후면에 적혀있던 빈티지를 못찍어왔는데 2017년도였던 것 같다.

라벨에서 눈에 띄는 '1171년도'는 와이너리가 만들어진 때다. 

오스트리아의 슐로스 고벨스버그(Schloss Gobelsburg)는 1000년을 이어온 와이너리다. 빈에서 북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와인산지 캄프탈(Kamptal)에 위치한 이곳이 문헌에 처음 등장한 것은 1074년. 굴곡진 긴 역사를 견뎌낸 고벨스버그의 지하 저장고에서는 지금도 와인이 맛있게 익어가고 있다. 

고벨스버그는 여러 주인을 거치다 1740년부터 츠베틀(Zwettl) 수도원이 소유하고 있다. 19세기 초 이곳은 약 10만 병의 와인을 저장할 수 있을 정도로 규모가 컸다. 하지만 제2차 세계대전 때 포로수용소로 쓰이면서 건물이 훼손됐고 보관하던 와인도 사라지고 말았다. 고벨스버그를 부활시킨 사람은 바우만(Baumann) 수사였다. 그는 미사주를 기반으로 삼아 오스트리아 클래식 와인의 기준을 수립했고 고벨스버그를 최고 와이너리로 끌어올렸다. 
주간동아 와인 2018.08.15 1151호 (p78~78)

 

오스트리아 와인으로는 서늘한 기후에서 자라는 그뤼너 펠트리너 품종이 유명하다고 하는데, 쯔바이겔트 Zweigelt도 오스트리아 주요 와인 품종 중 하나다. 여기서 마신 쯔바이겔트 로제는 체리향? 라즈베리향 같은 과실향이 풍부했던 것 같다! 상큼상큼해서 정말 여름에 시원하게 마시면 좋을 것 같다.

 

우측 아래 같은 튤립모양 같은 아로마틱 화이트잔에 마셔야 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들은 것도 같은데 와마추어에게는 큰 차이가 없는 것 같다. 어떤 설명에는 향이 맨 위로 모아지는 중간 크기의 잔이라고 되어 있는데 어느 쪽이든 괜찮아 보인다. 정확히 아시는 분은 댓글을 부탁드려요!ㅎㅎ

 

와인 스타일에 따른 와인 잔 모양 <사진=소믈리에타임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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