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스카이허브 라운지, 마티나보다 스카이허브 추천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라운지
마티나보다는 스카이허브 추천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스카이허브 라운지(동편)
운영시간 : 07:00 ~ 22:00 (입장마감 21:30)
위치 : 제1여객터미널 4층 면세지역 25번 게이트 부근
이번 여행을 떠나면서 인천공항 1터미널을 이용하게 되었고 어떤 라운지를 이용할지 한참 고민했다.
그래봤자 마티나랑 스카이허브 둘중하나였지만~
결론적으로는 스카이허브가 생각보다 꽤 만족스러웠다. 아시아나 비즈니스 라운지보다 나았음...
마티나도 그렇고 심지어 아시아나비즈니스 라운지까지도 도떼기시장인데 (심지어 마티나는 줄도 섬..) 적당히 먹고 편하게 쉬었다가 가고싶어서 한참 고민하다가 스카이허브를 골랐다.
물론 몇 년 전부터 스카이허브보다는 마티나가 밥이 맛있다는 인식 때문에 나도 기내식이 안나오는 짧은 노선을 이용하거나, 저가항공이라 라운지 이용권이 없을 때는 무조건 마티나로 향했었다. 그러나 최근 다른 후기들을 보니 스카이허브나 마티나나 먹을 건 사실 거기서 거기인 것 같아보였다. COVID를 거치며 마티나는 음식 퀄이 조금 떨어졌고, 스카이허브는 조금 올라온 느낌
인천공항1터미널에 스카이허브 라운지도 3군데가 있는데, 우리는 동편을 이용했다.
동편은 25게이트, 서편은 29게이트라 둘다 중앙에 있어서 위치 차이는 없는데 다른 블로그 후기를 보니 동편이 조금 더 넓다는 후기가 있어서 동편으로 정했다.
아래는 스카이허브 라운지 운영시간 및 위치 정보인데, 인천국제공항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5게이트 근처에 가면 아시아나 Transfer Desk와 함께 스카이허브라운지 안내 입간판이 서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한층 올라와서 안쪽으로 들어가보면 바로 스카이허브 라운지가 보인다.
한쪽에는 공항에서 쉴 수 있는 COZY ZONE이 있고, 스카이허브 라운지(동편) 내부에는 화장실이 없어서 외부 화장실을 이용해야한다는 점이 살짝 불편함. 그렇지만 입장 시 주는 티켓으로 들락날락하는데는 불편함이 없었고, 엄청 오래있을 게 아니라 상관없었음..ㅎ
(왜인지모르게) PP카드도 2개나 있고, 본보이 카드 등 입장 방법은 많았는데 PP카드 중 하나로 입장을 했다.
안으로 와보니 좌석도 여유있었고 사람도 많지 않았다. 이 날만 그랬을지도 모르겠지만 사람들도 대화할 때 소근소근 조용히 이야기하는 편이라 그 부분이 제일 좋았음..ㅠㅠ 마티나 라운지는 음...뭔가 10년전쯤 갔던 애슐리 부페 같다고해야하나 그래서 엄청 시끄러움;;;
디저트, 과일, 샐러드류가 있었고 시리얼도 있었다.
특이하게 LG전자에서 나온 틔운이랑 같이 비건 메뉴도 있었음. 두부면 등등~
핫푸드 종류도 적당히 있고 나쁘지 않았다
비빔밥 만들어먹으라고 밥솥에사다가 여러가지 반찬들과 양념도 있었음
음료는 디스펜서형으로 있었고 컵라면 먹으라구 뜨거운 물도 있었다~
신라면/튀김우동/짜장범벅이 있었는데 라면 종류별로 물양도 세팅되어 있음..ㅎ
그리고 하이볼을 만들어 먹을 수 있게 탈리스만 위스키가 놓여있고 레시피도 친절하게 적어주었음
내가 만들어서 그런지 맛은 그럭저럭이었다..ㅎ;;
창가 쪽에 자리를 잡아서 저녁식사를 여기서 해결했다. 티웨이는 저가항공이라 기내식이 안나오므로..ㅎㅎ
너무 오랜만에 여행을 가서..기내식이 안나왔던게 맞나?하면서 다시 찾아보기까지 했는데 안나오는게 맞고 필요 시 유료로 신청해야한다!
그리고 여기서 저 어묵꼬치가 맛있었음 :)
창가쪽에 앉아있다가 충전이 필요해서 콘센트가 있는 소파자리로 옮겼다. 옮겨서 과일도 먹고 우동도 먹고...
엄청 맛있지는 않았지만 기내식 안나온다는 사실에 ^ㅡ^ 일단 배좀 채워,,,,
배를 다 채웠으니 이제 진짜로 태국행 비행기 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