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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태국 마사지 헬스랜드(Health Land) 내돈내산 3번 간 후기 (마사지 가격, 팁)

헤밀리 2023. 7. 25.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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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왔으면 1일 1마사지 아닌가요?
헬스랜드(Health Land) 마사지 3번 다녀온 후기

글/사진 헤밀리

 
 
태국 공주가 하는 것으로 유명한 헬스랜드(Health Land). 5년 전에도 여기를 방문했지만 깔끔하고 가성비가 좋다.
 

지점이 여러개 있는데 우리는 어쩌다보니 아속점으로만 3번 방문을 했다. 아속역 터미널21에서 가깝다.

 
마사지는 사실 관리사에 따라 복불복이긴 하지만 이번에 처음 갔을 때 만났던 마사지사 분이 너무 좋았다.그리고 규모가 큰 샵이라 어느 정도 퀄리티 관리는 된다는 생각이 들어 처음 간 이후로 추가로 2번을 더 가게 되었다.
 
아속점 한쪽에는 THYME이라는 카페가 운영중이고, 안쪽으로 쭉 들어오면 마사지샵이 있다.

헬스랜드 아속


 
우리는 갈 때마다 예약을 안하고 갔는데 처음 두번 갔을 때는 예약없이 바로 타이마사지 2시간을 받을 수 있었지만, 마지막 방문했을 때는 예약/대기가 많아서 발마사지만 받을 수 있다고 하여 발마사지만 받았다.
발마사지는 그냥 쏘쏘 였음
 
 

 
 
늘 사람이 많은 헬스랜드지만 직원수도 그만큼 정말 많기 때문에 처음 두번 방문했을 때는 예약 없이 마사지를 받을 수 있었다.
다만, 여기도 가끔 단체 관광객이 있는 것 같아 마사지를 바로 못받을 수 있으니 미리 예약하고 가는 것을 추천!

 
우리도 세번째 방문했을 때는 결국 타이 마사지를 못받고 발마사지만 받았는데 엄청나게 많은 단체 손님이 있는 것 같았다.
마사지 받고 나오니 이~렇게 많은 잔들이...최소 40명의 단체 관광객이 있었던 것 같다

3번째 방문했을 때 단체 관광객의 흔적ㅎ..

 
 
태국 전통 마사지 Traditional Thai Massage 가 120분에 650바트 (1인 기준), 한화로 25000원 정도
우리는 3번 중 2번은 태국 전통 마사지로 받았다.
 

  • 태국 전통 마사지 Traditional Thani Massage (650바트) 👍🏻추천
  • 발마사지 Foot Massage 60분 (400바트)

 
 
참고로 결제 금액이 1000바트 이하면 가산 수수료가 3% 발생한다.
타이마사지 2인을 결제할 때는 1000바트가 넘어가서 이걸 몰랐는데 발마사지 결제하려고 보니 3%가 또 있는 걸 알게 되었음

 
 
데스크에서 결제를 하고 대기 공간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이름을 불러준다.

 
얼음물이 있길래 물 한 잔 마시면서 기다렸고, 5분 정도 기다리니 이름을 불러주었다.

 
마사지사를 만나 대기 공간으로 안내를 받았고, 슬리퍼를 갈아신고선 마사지 받는 공간으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한다.

 
건물이 생각보다 높았다. 밖에서 봤을 땐 3층 정도 되어보였는데 증축을 한 건지 엘리베이터를 타고 7층 쯤에 내려서 마사지받는 방으로 이동했다. 마사지 받는 공간이 모두 프라이빗 룸이라서 역시 좋다.

 
 
우리는 어쩌다보니 3인실을 배정받았는데 옷을 갈아입고나서 문을 열면 들어와주신다.
당연히 방마다 에어컨이 있는데 조금 추울 수 있을 것 같아서 바람 방향과 온도를 조정하고 마사지를 받았다.

 
 
그리고 나는 종아리 마사지를 집중적으로 받고 싶어서 마사지 시작 전에 파파고로 종아리 마사지를 많이 해달라고 말씀 드렸다.
파파고로 보여드려도 글을 이해 못하시는 경우가 있어서 스피커로 발음을 들려드리니까 이해하시는 분들도 계셨음
 
 
어쨌든 헬스랜드에서는 마사지사분이 바로 알아들으시고 종아리 마사지를 집중적으로 해주셨고 너무너무 만족스러웠다.

💡 태국에서 마사지를 받을 때 이 표현만 딱 알아두어도 유용합니다!
마사지를 받으면서 강도가 불만스러울 경우가 많은데 이야기를 하면 바로바로 강도를 조정해주니까 고민하지말고 이야기하세요.

· 강하게 → 낙낙
· 약하게 → 바오바오

 
 

 
 
120분 마사지를 받는데 그간의 모든 피로가 다풀리는 기분이었다 😳
올해 초까지 한국에서 약손명가를 다녔었는데 약손명가는 경락 마사지다보니 뼈를 뿌시는 느낌이 좀 나는데^_ㅠ 전통 타이마사지는 역시 너무 시원하다.
 
마사지 받으면서 기억해놨다가 한국에와서 남편이랑 서로 해줄까했는데 몸이 녹아내리면서 정신도 녹아내림...기억안남;;;
 
참고로 발마사지를 받을 때는 1층에 발마사지만 받는 공간에서 다른 사람들도 모여있는 곳에서 받게된다.
발마사지의 만족도는 그
냥 그랬음~ 마사지사 편차가 크다보니 사람마다 다를 것 같긴하다.
 

발마사지를 받는 공간

 
 

마사지 팁(Tip)

태국은 미국처럼 팁문화가 있는 나라는 아니지만, 마사지샵은 현지인들도 팁을 주는 분위기다.
 
그렇다고해서 안준다고 눈치주는 분위기도 절대 아님. 사람마다 '이걸 주는 게 문제다.' 또는 '안 주는 사람들은 몇 푼이나 된다고 그러냐' 말이 많지만, 나는 부담스럽지 않은 돈을 팁으로 지불했다. 결제금액의 5~10% 수준
 
여기에서 650바트짜리 태국마사지를 받았을 때는 50바트를 마사지사에게 드렸고, 나오면서 신발을 갈아신고 차를 주실 때 전달했다.팁은 보통 현금으로 주는데 한번은 잔돈이 너무 큰 지폐가 있거나 애매한 돈이라서 안내 데스크에 호다닥가서 잔돈으로 바꿔와서 드렸다.
 
어쨌든 팁은 자유지만 결제액의 5~10% 수준이면 부담 없는 것 같다.

 

 

헬스랜드아속 · 55 5 100 Pi Sayam Samakhom Alley, Khlong Toei Nuea, Watthana, Bangkok 10110 태국

★★★★☆ · 스파

www.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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