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차이나타운, 분위기 맛집 바하오(Ba Hao) + MRT 탑승후기
방콕 차이나타운
바하오(Ba Hao), MRT 탑승후기
글/사진 헤밀리
이글네스트바에서 왓아룬 야경을 본 후 가까운 차이나타운도 한 번 들러보기로했다.
▼ 왓아룬 야경맛집 후기는 여기
방콕에서 차이나타운을 굳이 가봐야할까 고민했지만 가기 전 찾아보니 차이나타운 쪽에 괜찮은 가게들도 많아보였고 거리 풍경이 방콕 시내와는 또 다른 것 같아서 가보기로했다.
올드시티 여행을 하고 왓아룬을 들리거나 또는 강변에서 왓아룬뷰를 보다가 가기에도 동선이 괜찮았다!
❶ MRT 타고 차이나타운 가기
차이나타운은 MRT 역으로 Wat Mangkon 역 근처에 있었다.
요금은 몇 구간을 가는지에 따라 달라졌고 우리는 2정거장만 갔기 때문에 인당 18바트였다.
Sanam Chai역에서 출발이었는데 QR결제는 따로 안되었고 대신 매표소에서 카드로 결제할 수 있었다.
MRT 구간별 요금 ('23.9월 기준, MRT 공식홈페이지)
No. Stations | Adult | Child/Elder |
1 | 15 | 8 |
2 | 18 | 9 |
3 | 20 | 10 |
4 | 22 | 11 |
5 | 24 | 12 |
6 | 26 | 13 |
7 | 29 | 15 |
8 | 31 | 16 |
9 | 33 | 17 |
10 | 35 | 18 |
11 | 37 | 19 |
12-17 | 40 | 20 |
BTS에 비해 MRT는 사람도 많지 않고 역도 정말 쾌적해서 놀랐다.
승강장도 정말 깔끔깔끔!
저녁 7시 정도였는데 사람도 많지 않았고 내부도 깔끔했다. 우리나라로치면 공항철도 느낌이라고 해야하려나
❷ 차이나타운 도착!
역에서 나오니 차이나타운에 온 게 바로 느껴졌고, 색다른 풍경이었다.
대부분은 거의 관광객인데 거리에 과일도 팔고 이것저것 먹거리도 많았다.
두리안킬러인 우리는 또 두리안 가격보며 두리번두리번,,,
가격은 나쁘지 않았는데 이미 원없이 먹은 상태라 일단 패스했다ㅎ
음료나 디저트 등 길거리음식이 정말 다양했다.
차이나타운 대로변이 있는 곳은 이런 화려한 느낌인데 조금 더 깊숙하게 들어가보면 골목골목 분위기맛집들도 많이 보였고 붐비는 느낌은 없었다. 나는 쫄보라 너무 늦은 시간에 혼자 가기에는 무서울 것 같기두
❸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촬영지, 바하오(Ba Hao)
· 운영시간 : 5 PM ~ 12 AM (금,토 5 PM ~ 1 AM, 월요일 휴무)
차이나타운에 온 김에 구경이나 하고 갈까했는데 괜찮아보여서 여기서 간단히 한 잔 하고 가기로 했다!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를 여기서 촬영했다고 알려져있는 곳이다.
메뉴판은 QR로 찍어서 볼 수 있는데 칵테일 메뉴가 다양했다.
메뉴는 아래 웹사이트에서도 볼 수 있다.
완탕으로 만든 요리를 하나 시켰는데 이게 정말정말 맛있었다!
칵테일도 예쁘게 만들어주신다. 바테이블에 앉아서 칵테일 제조를 보는 것도 즐거웠던 포인트
차이나타운에서 로얄오키드쉐라톤까지는 산책 겸 걸을만한 거리가 되는 것 같아서 동네까지는 걸어서 돌아왔다. 오는 길에 발마사지 한 판 더 때려주고ㅎ
마사지 받고 나니까 또 배가 고파서 배달음식을 시켜먹었다. 치킨이 땡겨서 KFC 😋
이날까지도 아직 배탈이 완전히 나은 상태는 아니었지만..한입만 먹을까 하다가 맛있어서 몇 조각 먹음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