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태국 🇹🇭 - 방콕

방콕 여행 루프탑바 비교 | (2) 반얀트리 버티고앤문바(Vertigo&Moon Bar) 드레스코드/메뉴

헤밀리 2023. 7. 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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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여행왔으면 루프탑바 한 번쯤 가야지
반얀트리 버티고 앤 문바 (Vertigo & Moon Bar)

글/사진 헤밀리

 
 
오후 3시 퇴근버튼을 누름과 동시에 다시 태국 여행의 시작이다. 정시 퇴근을 위해 점심도 스킵하고 일했다!
물론 아침은 호텔 조식으로 잘 챙겨먹다보니 배가 고프지도 않았고. 워케이션을 하면서 점심 시간이 사실 애매해서 스킵하거나 간단히 먹었다.
 
퇴근 후 쏨분씨푸드에 가서 뿌빳퐁커리를 먹고 반얀트리 호텔 루프탑인 버티고앤문바(Vertigo & Mon Bar)로 걸어갔다.
막히는 시간이었던 건지 차로 20분, 걸어서 25분인가 그래서 걸어갔는데 역시 더웠다..🙄
 
(근데 요즘 한국 날씨가 워낙 더워서인지...한국이 더 더운듯...)
 
반얀트리 호텔은 메인도로에서 하나 더 들어가서 있는데 THAI WAH TOWER라는 건물을 통해 안쪽으로 들어가면 로비로 이어져있다.

📌 버티고앤문바(Vertigo&Moon Bar) 이용 정보
운영시간 매일 17:00 - 01:00
드레스코드 스마트캐주얼
Slippers, flip-flops, athletic apparel and backpacks are NOT permitted
· Man : Closed shoes and sleeved tops and required
· Woman : No denim shorts or hot pant

 

 
로비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위에서 또 계단을 통해 올라가야하는데 지인짜 높다~

 
엘리베이터에 내리면 계단을 따라 또 올라가고~

 
올라가면 또 다음 버티고로 가는 계단이 한층~

 
그리고 올라오면 뻥뚫린 하늘뷰를 볼 수 있다!

 
 
59층에서 2번인가 올라왔으니 여긴 61층 쯤 되려나. 그저께 갔던 티츄카가 46층이었던 것 같은데 여기가 확실히 높다. 그리고 여기서 또 한층 야외계단으로 올라가면 진짜 꼭대기..!

 
방콕에서 가장 높다는 마하나콘도 보이고 우리 숙소가 있는 아이콘시암도 보였다. 직원들은 이 더운 날씨에도 긴팔의 셔츠와 정장을 입고 있었고... 매우매우 친절하셨다. 우리는 땀을 잔뜩 흘리며 걸어와서 혹쉬,,,,Wet Towel를 주실 수 있는지 여쭤봤는데 다행히 가져다주셨다.
 
드레스코드 때문에 혹시 못들어갈까봐 짝꿍은 긴 바지를 입고 나온데다가 25분이나 걸어와서 땀을 많이 흘렸다 😂
그러나 반바지를 입은 사람들도 문제없이 잘 들어왔다. 코로나 이후로 호텔 루프탑바나 라운지의 드레스코드는 덜 엄격해졌다고 하던데 실제로 그런 듯 하다. 다만, 맨발에 슬리퍼 신은 손님에게는 새 양말을 직접 가져다주며 양말을 신어달라고 요청하는 것 같았음!
 

 
좌석은 원하는 자리 어디든 편하게 둘러보고 고르라고 했고 우리는 리버뷰 호텔에 머물고 있기 때문에 도시쪽이 더 잘 보이는 곳에 자리를 잡았다.

 
반얀트리 버티고의 칵테일 메뉴는 여기에서 볼 수 있다! 내가 고른 건 Mai Butterfly Tai라는 칵테일이었는데 이거 맛있다!💜
가격은 VAT 포함해서 500바트 대였던 것 같다. 다른 바에 비해 비싼 음료 가격이지만 만족스러운 맛!

 
 
 
오후 6시가 조금 넘었을 시간인데 노을도 예쁘고~ 바람도 시원하고 너무 좋았다!
 
아무리 생각해도 워케이션은 단점이 없다. 일할 땐 칼퇴를 위해 점심까지 스킵하며 업무 집중도를 바짝 올리고 퇴근 후에는 이렇게 파라다이스가 펼쳐져있으니... 애사심은 덤으로 올라가💜
 

 
 
칵테일이 나오는 바는 이렇게 중앙에 있는데 우리가 셀카를 찍고 있으니 저기 갓 달려있는 조명으로 얼굴도 비춰주시고 사진까지 찍어주셨다 ㅎㅎ,,

 
 
해가 지고나서의 도시의 야경도 멋졌다. 티츄카 같은 힙한 맛은 아니지만 나는 다시 온다면 두 군데 중 버티고앤문바에 다시 올 것 같다. 이건 각자의 취향마다 호불호가 갈릴 것 같다. 더 신나고 힙한 분위기를 즐기고싶다면 티츄카가 더 좋을 것 같은데 내 취향은 여기!
 
버티고앤문바는 모두 지정 테이블이고 티츄카에 비해서는 덜 붐벼서 웨이팅도 없다. 그리고 제대로 된 칵테일을 먹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서 버티고 앤 문바가 더 좋았다! 맛있는 거 먹으러 방콕왔다고요🙄
 
또한 리버뷰와 시티뷰를 한 번에 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고, 높이도 더 높아서 뷰도 더 시원하는 느낌!

 

 

Vertigo & Moon Bar Rooftop · 21/100 S Sathon Rd, Khwaeng Thung Maha Mek, Sathon, Bangkok 10120 태국

★★★★☆ · 서양음식전문점

www.google.com

 
방콕 루프탑바 티츄카(Tichuca) 후기가 궁금하다면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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