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태국 🇹🇭 - 방콕

방콕 노트북 쓰기 좋은 카페, 아이콘시암 근처 The Jam Factory (Candide Books & Cafe)

헤밀리 2023. 8. 12.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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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워케이션 일하기 좋은 카페
The Jam Factory (Candide Books & Cafe')

글/사진 헤밀리

 

 

  • 운영시간 : 매일 9AM - 8PM
  • 위치 : 41/1-5 Charoen Nakhon Rd, Khlong San, Bangkok 10600, Thailand (아이콘시암 도보 5분)

 

워케이션을 하는 내내 거의 호텔룸에서 근무를 했지만 하루 정도는 카페에서 일을 하고 싶어서 미리 일 하기 좋은 카페를 찾아보았다.

아이콘시암 바로 옆에 있는 The Jam Factory라는 곳이 있길래 근무 계획이 짧게 잡혀있는 날 방문하기로 했다.

 

쉐라톤에서 호텔 무료 페리를 타면 5분만에 아이콘시암에 갈 수 있기 때문에 도어투도어로 10~15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배타고 출근하는 나

 

아이콘시암을 뚫고 나와서 구글맵을 보며 조금 걸어가니 THE JAM FACTORY라는 간판이 보였다!

 

한 쪽으로는 서점도 있고, 이것저것 소품도 팔고 있었는데 안쪽으로 들어가면 카페가 나온다.

The Jam Factory로 알고 찾아갔는데 카페 공간은 Candide Books & Cafe 상호인 것 같았음.

 

오후 12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을 때는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슬금슬금 한 두명씩 나타났고, 나 포함 전부 노트북 들고 온 사람들이었다.

근데 나빼고 다 맥북이라 출입 못하는줄^-^

 

뭔가 개인 카페에서 노트북을 펼치는 건 한국에서도 눈치가 보여 살짝 걱정되었는데 여기는 노트북 들고 오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서 다행. 조용해서 일하기도 좋았고 직원분들도 모두 친절하셨다.

 

 

이 날까지는 배탈이 완벽히 낫지 않은 상태라 따뜻한 커피를 주문했는데 커피맛도 좋았다. 가격은 한 잔에 115~120바트 수준.

짝꿍은 같이 와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을 먹고 내가 일하는 사이 관광을 하러 나갔다ㅎㅎ 혼자 마사지도 받고 밥도 잘먹구 다님...

 

무엇보다 여기 바깥 풍경이 정말 좋았는데 큰 나무도 정말 많고 바깥으로는 흙이 깔려있어 편안한 느낌을 주었다.

빽빽하고 복잡한 방콕이지만 이곳만큼은 정말 여유로웠다.

 

비가 살짝 와서 흐린 날이었는데 음악도 잔잔하고 커피도 맛있구~ 여기서 일하는 나 너무 행복하구,,,

The Jam Factory의 바깥 풍경

 

카페가 있는 곳 건너편 동으로는 또 다른 건물이 있고 에어스트림까지 있었다. 멀리서 보고 '여기 뭔가 건축하는 사람이 만든 공간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아니나다를까 설계사무소가 있었다..ㅎㅎ

 

화장실은 바깥쪽에 있어서 가는 길에 찍어보았는데, 바깥으로 야외 좌석도 있고 한쪽으로는 서점으로 들어가는 문이 있다.

 

4시간 정도 여기에 머물러서 일했는데 와이파이 상태도 나쁘지 않았고 일하기 좋았던 공간이었다 :)

화상회의 할 때는 잠시 화면이 버벅거리기는 했었는데 사내망 연결 등 작업을 할 때는 전혀 문제가 없었음

 

짝꿍이 찍어준 일하는 나~

 

 

더 잼 팩토리 · 41/1-5 Charoen Nakhon Rd, Khlong San, Bangkok 10600 태국

★★★★☆ · 상업 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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