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8일차] 여행 마지막 날 - 브루클린 브릿지, 덤보, 라과디아 공항
2018 AUTUMN NEW YORK
브루클린 브릿지, 덤보
뉴욕 여행 마지막 날
뉴욕 여행 마지막 날!
돌아가는 비행기가 밤 비행기기도 해서 오전에 브루클린 브릿지와 덤보를 보러 떠났다.
갈 때는 지하철을 타고 넘어가서 올 때는 걸어서 브릿지를 건너오기로 했다
브루클린에 갔다가 뉴욕에 있는 친구집에 꽃이나 꽂아두고 갈까하고 슈퍼마켓에서 꽃도 한 다발 샀다. 싱싱하고 예뻤던 꽃 :)
덤보로 가니 사진 찍는 사람들이 역시나 많았다.
근데 이건 2018년이라서 적은 편인데, 지금은 더 많다 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영화의 배경으로도 자주 나왔던 곳이기 때문에 사진 찍기 좋은 곳~ 나도 여기서 사진 여러장을 찍었다
맨해튼으로는 브루클린 다리를 건너서 돌아왔는데 여기 다리도 참 멋졌다
아래로는 차가 다니고 윗쪽이 보행로라 걷기에도 좋았다. 그리고 여기 다리 위에 자석이나 기념품을 파는 잡상인도 많은데 ㅎ 마그넷은 여기가 젤 싸다 ㅎㅎ
날씨도 좋고 사진도 잘 나와서 셀카를 찍고 있으니 천사 같이 예쁜 외국 언니가 와서 사진 찍어줄까?하고 먼저 물어봐줬다 헤헤
절거왔던 뉴욕 여행~ 친구 집에 꽃도 놓고 짐을 챙겨서 떠났다 :) 고마웠다 친구야~
돌아가는 비행기는 직항이 아니라 라과디아에서 국내선을 타고 트랜스퍼를 해야했다
웨스트 어퍼 사이드에서 버스로 한 방에 가길래 버스를 타고 가기루!
할렘을 거쳐서 지나가는 코스인데 내가 라과디아 공항을 거쳐 한국으로 간다고 했더니
https://maps.app.goo.gl/bEaHck19ME89gLyL9
짝꿍이 어이없는 유튜브 영상을 보냈다
영상의 시작은 이렇게 시작한다
"I'll tell you this story about one time I thought I was gonna die"
진짜 개웃긴 영상이지만 나 여기서 비행기탈건데 왜 이런거 보내는건데 ㅠ
암튼 라과디아 공항은 최악의 공항 3 손가락에 꼽힐 정도로 악명 높은 곳이기도 하다 ..ㅎ
[한글자막] 루이스CK Animation - 비행기추락/착륙사건 (Unmuted)
살아서 돌아가기를 기도하며...공항에서 뭐라도 먹기로 하고 체크인 후 식당 한 곳에 들어갔는데 파스타가 맛있었다!
보통 공항 음식은 맛이 없는데 ㅎ 맛있었음...
돌아가는 길~ 엄마가 챙겨줬던 목베개 이거 없었으면 진짜 넘 힘들었을듯ㅠ
어쩌다보니 솜이 터져버렸지만 이코노미 장거리 필수템이다
라과디아에서 애틀란타를 거쳐서 트랜스퍼를 했는데 미주가 워낙 멀다보니 나는 이코노미라면 이렇게 환승해서 가는 편이 훨씬 편했다!
인천에서 뉴욕 올 때는 대한항공 직항으로 왔는데 진짜 14시간 동안 고역이었음...유럽이랑은 한차원 다른 고통^_ㅠ
애틀랜타에서 몸도 좀 풀고~ 스트레칭을 하고 돌아오는 길은 꿀잠을 자며 한국에 도착했다
다음 뉴욕 여행기는 2023년 12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