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코로나 시대 모임 장소, 후암동 남산뷰 <후암거실>
본문 바로가기

스테이

코로나 시대 모임 장소, 후암동 남산뷰 <후암거실>

반응형

Post-COVID에 대한 컨설팅 회사의 수많은 리포트들이 있었지만, 점점 In-COVID 시대가 되어가는 것 같다..

역시나 코로나와 함께했던 올해 봄.
그날은 휴직을 하고 고시공부를 하던 친구가 시험을 치기로 했던 날이었고, 또 다른 친구의 생일이기도 했다.

오랜만에 친구들을 보기로 했던 날이었는데,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가기는 걱정스러워서 외부와 분리된 공간에서 모임을 가졌다.

후암동에는 집안의 각 ‘실’을 컨셉으로 한 여러 공유공간이 있다.

집의 각 실을 컨셉으로 한 공유공간


1~2년 전쯤 <후암주방>을 이용해본 적이 있었는데, 최근 거실 컨셉의 공간도 오픈을 했다고해서 여기서 모이기로 했다.

후암거실


1~2층은 {공집합} 이라는 레스토랑으로 운영되고 있었고, 3층이 후암거실인데 같은 운영공간이라 음식을 주문하면 룸서비스(?)같이 공간에서 다이닝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공집합 레스토랑은 카페로 변경되어 다이닝서비스 불가로 변경되었음.(‘21년 7월 수정)

🔹운영시간 및 대관가격 (2인기준)
네이버예약으로 예약을 진행하고, 오전/오후/저녁으로 나누어 하루 3타임 예약을 받는다.

🕘 09:00 ~ 13:00 아침대관
- 평일 30,000원 / 주말 50,000원

🕐 14:00 ~ 18:00 점심대관
- 평일 60,000원 / 주말 75,000원

🕗 19:00 ~ 24:00 저녁대관
- 평일 70,000원 / 저녁 85,000원




예약화면

인원 제한은 안걸려있는 것 같은데 7명이었던 우리에게는 딱 좋았다.
그런데;; 주말이라 그런지 오후와 저녁은 모두 예약이 차있었고, 어쩔수 없이 어울리지도 않는 ‘조찬모임’을 갖기로 했다 ㅋㅋ

인당 추가 금액은 7천원씩


🔹시설 및 공간소개
이름 그대로 거실 같이 꾸며져있는 공간이다.

소파도 편안했고 7명에게는 충분했다. 인원이 더 많으면 좁을 것 같다.


빔프로젝터와 스크린 + 노트북이 기본으로 세팅되어 있다.

요즘은 영화관에 가기 어려운 시기라 영화관처럼 이용해도 좋을 것 같다.

가구장으로 짜임새있게 갖춰진 벽면

기본 세팅 되어있는 노트북

음향시설도 좋은 편이여서 우리도 노트북으로 음악도 틀고, 대학생 때 설계실 쓰던 기분으로 유튜브도 보면서 시간을 보냈다ㅎㅎ

실내화도 갖춰져있다.


시설 이용안내

배달음식 반입은 안되지만 간단한 음료와 스낵을 가져올 수 있어서, 각자 가져온 음식들로 브런치를 먹었다:)



친구가 가져와서 나눠주었던 꽃.
후암동 공간들을 운영하는 곳이라그런지 후암동에 대한 브로셔도 있었다.


미니냉장고에 기본제공된 음료와 스낵도 있고, 커피머신도 있다.

공기청정기와 미니냉장고도 갖춰져있다


이미 먹을 게 많아서 먹지는 않았지만 세심한 배려가 느껴진다.

기본제공되는 스낵


암막커튼을 내리면 완전 밤이 되어버린다
커튼도 내리고~ 유튜브로 음악도 틀고 생일 파티를 했다.


거실 커튼 밖으로는 후암동스러운 동네 풍경과 남산타워도 보이는데, 다음에는 저녁에도 와봐야겠다:)


실컷 놀고 떠들다 나왔는데도 아직도 오후1시라니..조찬모임 참 좋다🤣

끝날 것 같지않은 코로나, 모임공간이나 데이트장소로 후암거실은 하나의 대안인 것 같다.
(물론 안나가는게 제일 최고지만)


🔹주소 : 서울 용산구 두텁바위로1가길 47 3층 후암거실 (숙대입구역 도보 10분 거리)


반응형